횡성군,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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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의 마음으로’실질적 변화 모색
▲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뉴스스텝] 횡성군이 지난 21일 오후 4시, 횡성군 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12명과 아동 대표 1명이 참석했다.

위원으로는 이달환 행정복지국장, 김명수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원동표 횡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아동 권리 및 복지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7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횡성군 아동을 대표해 성북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은찬 학생이 참석해 아동의 직접 참여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 앞서 위촉직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연임된 위원들에게는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전해졌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현황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추진 경과 보고 ▲'횡성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실적 및 2025년 계획 공유 ▲최근 업무추진단 회의 결과 공유 및 주요 사업의 신규 반영·조정 안건 심의 등이 논의됐다.

위원장인 최태영 부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횡성 조성을 위해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상위 인증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바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아동권리 중심의 행정 강화,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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