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기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사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08:45:10
  • -
  • +
  • 인쇄
교량 127개소, 급경사지 68개소, 그늘막 141개소 등 점검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다가오는 우기철 호우·태풍·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철에 앞서 관내 도로 교량 127개소 및 급경사지 68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 빈번해진 극한강우에 대비해 교량 등 도로시설물 파손 및 사면붕괴 위험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141개소에 대한 사전점검도 마쳤다.

아울러 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강수량 증가, 홍수 및 태풍 발생 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로 침수, 토사유출, 시설물 파손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와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설 예정이다.

문형진 도로관리과장은 “호우, 태풍 등 기상 예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침수 및 붕괴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원주시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