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급경사지 '스마트 도로 열선' 12.7km 구축 완료해 겨울철 안전사고 막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08:20:20
  • -
  • +
  • 인쇄
외부 재원(시비 17억 5천만 원) 선제적 확보…사고 위험 높은 7개 구간 추가 설치 박차
▲ 관악구 광신길 일대 열선 설치 구간

[뉴스스텝] 관악구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주요 급경사지와 취약 도로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암길 일대 ▲은천로25길 일대 ▲난곡로16길 일대 ▲국회단지길 일대 ▲난곡로 일대 ▲난향길 일대 ▲태흥길 일대 ▲미성5길 일대 ▲광신길 일대 ▲난향3길 일대 ▲난곡로35길 일대 ▲은천로33길 일대 등 총 12개 구간에 3,014m 규모의 도로 열선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관악구 관내에 설치된 도로 열선은 46개소, 총연장 12,719m에 달한다.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은 강설 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됨으로써 적설을 막고 결빙을 방지한다. 이는 기존 제설 차량을 이용한 방식보다 초동 대처 능력이 뛰어나며, 기습적인 폭설에도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실제 이용하는 구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선제적인 행정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대상지 발굴과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5년 7월 서울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요청한 결과, 같은 해 12월 17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큰 급경사 구간인 ▲남부순환로256나길 일대 ▲남부순환로172길 일대 ▲남부순환로247길 일대 ▲낙성대역길 일대 ▲광신길 일대 ▲남부순환로260길 일대 ▲법원단지길 일대 등 7개소에 총 1,240m의 열선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겨울철 재난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올해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중이다. 특히 구는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민간인력으로 구성된 제설기동반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민관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사업이 겨울철 강설로 불편을 겪는 구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구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열선 설치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안전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한경면 월동채소 현장 점검…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행보로 제주시 한경면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살피고 수급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한경면을 방문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월동채소 재배 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의 ‘2025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동향

경상국립대학교 김재연 교수팀, 작물 육종의 게임 체인저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터’ 개발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작물유전체교정연구실(김재연 교수팀)과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눌라바이오가 공동연구를 통해 쌍떡잎식물의 유전자를 기존 대비 획기적인 효율로 교정할 수 있는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팅(Ultra-efficient Prime Editing, 이하 UtPE)’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프라임 에디팅 기술은 유전자 이중나선 절단 없이 DNA 염기서열을 원하는 형태로 자유자재

청주시, 민선 8기 소통 행정 이어간다… 주민과의 대화 추진

[뉴스스텝] 청주시가 2026년에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4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청주시가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폭넓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행사는 12일 오후 상당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