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세계인권선언일 77주년 맞아 남궁인 의사 초청 특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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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바라본 세상과 인권 통해 생명의 존엄과 인권의 가치 되새겨
▲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명사 특강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인권선언일 77주년을 맞는 해로, 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수필가인 남궁인 의사(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초청해 ‘응급실에서 바라본 세상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남궁인 의사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생명과 죽음의 경계 속에서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의사이자 작가로, 서울특별시 명예시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인권의식 확산에도 힘써왔다.

강연은 강북구 생활권자 15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1월 17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 구정참여/공모 → 수시접수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인권주간을 맞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 로비, 수유역 및 미아역 역사 내 통로에서 ‘2025년 강북구 인권주간 작은전시회’를 함께 운영한다. 윤예지 작가의 ‘존엄을 외치요’ 등 인권 관련 작품이 전시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의료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명의 무게와 인간의 존엄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권교육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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