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향토기업 새 명칭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최종 선정… 지역 기업 위상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08: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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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향토기업의 새 명칭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최종 선정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향토기업 새 명칭 시민 공모'를 통해 향토기업의 새 명칭이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지난 9월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토기업 새 명칭 시민 공모’는 부산의 산업 역량을 널리 알리고, 인증 기업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15일간 추진됐다.

새 명칭인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의 향토기업 중에서도 잘 알려진(명문) 기업으로, 매출·고용·기술 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토기업은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으로 시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부산시 향토기업 인증제도는 2006년 최초 도입 이후 현재까지 68개 사를 선정하고 관리해 왔으며, 지역 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

공모에는 총 377편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으며, ▲1차 내외부 심사를 통해 10편을 선별한 뒤 ▲2차 향토기업 임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통해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1차 심사’에는 실무 부서의 유사, 중복성 검사 등을 거쳐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통해 10편을 선정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통성 ▲지역성 ▲창의성 ▲명확성 ▲활용 가능성 등이다.

‘2차 심사’에는 1차 심사를 거친 10편을 대상으로 향토기업 임직원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여 최다 득표를 한 1편을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 득표 순으로 선정된 우수작 3편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상으로 동백상회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 20명에게 동백상회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는 새 명칭을 향후 ▲향토기업 인증 현판과 홍보물 ▲지역경제 박람회 및 인증식 ▲시 누리집 및 사회 관계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모전 추진 과정에서 지난 8월 25일 시청 지하철 연결 통로 홍보전, 8월 29일 시청 로비에서 2006년 1호 향토기업인 대선주조 임직원의 공모 참여 독려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향토기업의 지역 사랑을 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아울러 시는 지난 7월 열린 2025년도 인증서 수여식에서 향토기업을 예우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우대정책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우대정책은 ▲향토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노사가 함께 웃는 명랑한 일터 조성 ▲향토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규제 완화 및 지원 강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7개의 세부 지원 시책을 담고 있으며,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들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근간이며, 지역사회의 자부심이다.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향토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산형 향토기업인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려 부산에 좋은 기업, 일하고 싶은 기업,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많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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