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완료…행정서비스 안정성 대폭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08:30:29
  • -
  • +
  • 인쇄
▲ 괴산군청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최근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KT 클라우드 센터의 ‘콜드 DR(cold DR)’ 체계를 도입, 최종 구축을 완료했다.

‘콜드 DR’은 재해 발생 시 데이터를 안전한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해 두었다가, 물리적 시스템에 피해가 생기더라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시 복구가 가능해 시스템 가동 중단 없이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복구 체계다.

이번 구축을 통해 군은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 DNS 서버, 스마트군정넷 등 총 3개 시스템에 대해 클라우드 기반 이중화 구조를 완성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보안성과 복구 효율성이 크게 향상돼, 화재나 전산장비 고장 등 물리적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없이 데이터를 보존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물리적 복구 서버를 별도로 도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시스템 이중화를 실현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클라우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수준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정보자원 관리 고도화를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