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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고인쇄박물관 "기록문화가 일상으로" 올해 고인쇄 체험에 1천여명 참여 |
[뉴스스텝]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업해 올해 연령대별 맞춤형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총 1천여명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교육(3~6월, 9~11월/매주 화․목)과 일반 시민 대상 교육(7~11월/셋째주 금요일)으로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기록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가 들려주는 세계기록유산 이야기’는 직지 바로알기, 특별전 관람, 동화 구연, 나만의 기록물 만들기 등 배움과 놀이가 함께 이루어지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우암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3명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세계기록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며, 총 48회 운영에 900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인 ‘기록유산 이야기’는 고인쇄박물관·금속활자전수교육관·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연계해 강의와 현장 체험을 병행하며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했다. 올해 시민 프로그램은 총 4회 운영돼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시민은 “금속활자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국제기록유산센터 전시를 함께 둘러보니 청주가 ‘기록문화도시’라는 말이 확실히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기록문화 체험의 기반을 확실히 다진 한 해였으며, 다양한 연령층 참여 확대와 고인쇄박물관과 센터의 협업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확인했다”면서 “내년에도 신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기록문화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과 센터는 올해 협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시민참여형 박물관 탈출기’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해 지역 시민이 일상 속에서 기록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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