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을 즐겨요… 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투어' 11월 무료 시범운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8:05:27
  • -
  • +
  • 인쇄
11.5.~11.16. 약 2주간 '노을투어' 무료 시범 운항
▲ 낙동강 생태탐방선에서 바라본 일몰

[뉴스스텝]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기를 탑승자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료 시범 운항 후에는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료 정기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으로 낙동강 일대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 자연이자 시민의 휴식처로,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의 폭을 넓히고, 가을 낙동강의 생태와 도심 풍경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많은 시민이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야간운항, 이벤트 운항, 지역 상권 연계 등 여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서부산권의 자연생태와 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서부산이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