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도체 제조 기술 국제학술대회 'KISM 2025 BUSAN'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08:25:26
  • -
  • +
  • 인쇄
11.10.~11.14.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4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
▲ 부산시 반도체 제조 기술 국제학술대회

[뉴스스텝] 부산시는 반도체 제조 기술 국제학술대회인 'KISM 2025 BUSAN'(Korean International Semiconductor Conference · Exhibition on Manufacturing Technology 2025)이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회장박재근)가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세계(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내일(11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연구 기관, 기업, 대학 등 산·학·연 협력 주체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 지능 생태계를 위한 반도체 제조 기술의 혁신(Re:Innovation of Semiconductor Manufacturing for AI Ecosystem)'을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에서 1천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포스터 분과(세션) ▲메모리 기술 전망, 국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특별 분과(세션) ▲인공 지능(AI) 및 반도체 중심 특강 시간(튜토리얼 세션) ▲학술 프로그램 ▲반도체 기업의 전시회와 교류 행사(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기술정보와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적 석학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을 통해 총 300여 편의 우수한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 강지호 부사장의 ‘미래 인공 지능(AI) 메모리 장치의 통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반도체 기술 동향’ ▲삼성전자 윤보언 박사의 ‘3차원 반도체(3D ICs) 시대의 평탄화 기술 혁신’ 등 선도기업들의 본회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참여와 해외 글로벌 석학들을 초청해 최근 반도체 기술의 최첨단 연구개발과 사업화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 및 기술·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박진섭 행사 대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 반도체 제조 기술 학술대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 기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및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라며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우리시는 해양 수도권의 중심을 넘어 첨단기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이 되고자 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부산이 반도체 생태계를 선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