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토요일도 재미있는 부산,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 연말 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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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16:30 도모헌에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콘서트 열려
▲ 부산,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 연말 콘서트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 시민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구 시장관사) 다할 강연장에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콘서트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음악가(뮤지션)들을 초청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행사의 부제인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넘어 향후 500만 명 시대를 준비하며 ‘매일이 재미있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의 새로운 관광 키워드를 반영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16:30~17:00)는 올 한 해 동안 부산 시정 곳곳을 누비며 활약한 '2025 부산시 미디어멤버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으로 문을 연다.

올해 활동한 미디어멤버스는 총 120명으로, 부산의 주요 정책과 문화, 국제행사 등 다양한 시정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취재해 총 2천3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830건이 네이버 ‘많이 본 뉴스(TOP 10)’ 등에 진입하며 시정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해단식에서는 ▲2025년 활동 성과 영상 상영 ▲활동 회고 발표 ▲우수활동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시는 미디어멤버스 전원에게 활동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활동자 5명에게는 시장 상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모헌 2층 번루에서는 미디어멤버스의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과 영상 전시가 열려, 참석자들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간도 마련된다.

2부(17:00~18:30)는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 시민초청 콘서트로 꾸며진다.

콘서트에서는 ‘재미있는 부산’을 주제로 접수된 시민들의 다채로운 사연이 소개된다.

올 한 해 부산 곳곳에서 경험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관객 모두가 따뜻한 공감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의 낭만을 더할 풍성한 공연도 준비된다.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사할 ‘재즈포트 김경환팀(Busan Jazzmen)’ ▲부산을 노래하는 인디밴드 ‘버닝소다’ ▲열정적인 탱고 연주를 들려줄 앙상블 ‘친친탱고’ 등 부산 지역 실력파 음악가(뮤지션) 3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시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특별 초청된 시민들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도모헌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선착순 100명까지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도모헌 2층 번루 다목적 공간에 마련된 대형 화면(디스플레이)을 통해서도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오고 가며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담아 추후 '함께라 참, 좋다'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라 참, 좋다’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의 시민 소통형 음악 콘서트 브랜드로, 시민들과 맞닿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이번 콘서트는 시민에게 활짝 열린 도모헌에서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한 해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행사를 찾은 모든 분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얻고, 희망찬 2026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매일이 재미있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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