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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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특·광역시 그룹 '최우수상' 수상
▲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도시를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외부 평가위원단이 도시별 교통부문의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속성과 노력도 등 총 26개 지표를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안전성 제고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특·광역시 그룹 최우수상을 받는다.

특히, 선불형·청소년 동백패스를 도입하고 정부 케이(K)-패스와 연계해 이용자 혜택을 넓히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전국 최초 '개인형 이동 장치(PM)-대중교통 환승 할인' 시범 운영,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추진계획,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량 교체, 친환경(전기·수소) 버스 도입 확대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노력이 이번 수상을 뒷받침했다.

한편, 시상식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어제(23일) 오후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됐으며,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입상도시의 발표를 통해 각 도시의 성과를 공유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시민이 함께 노력하고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내실 있는 교통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여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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