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까르르 웃는 마을 '몽실언니 마을 동화나라 할머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08:20:23
  • -
  • +
  • 인쇄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15분 문화공간 조성
▲ 안동시, 까르르 웃는 마을 '몽실언니 마을 동화나라 할머니'

[뉴스스텝]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5분 문화공간 조성사업 ‘까르르 웃는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인 ‘몽실언니 마을 동화나라 할머니’ 문화행사를 11월 4일 일직면 운산리 마을에서 개최했다.

본 사업은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적 삶이 침체된 마을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마을이 문화적으로 특성화될 가능성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문화교육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을 마을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몽실언니 마을 동화나라 할머니’ 문화행사는 일직면 운산리 마을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고유의 특성인 ‘권정생 동화’를 살려 진행됐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권정생 동화를 활용해 제작한 엽서 전시와 연극 공연을 통해, 마을 문화 활동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주민 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일직면 운산 장터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역문화예술인 축하공연 ▲마을 주민의 ‘동화나라 할머니’ 공연(시 낭송, 연극, 인형극 등) ▲마을 주민 제작 ‘동화나라 할머니’ 엽서 전시 ▲엽서 만들기 체험이 함께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 문화행사를 통해 운산리 마을의 고유한 문화자원인 ‘권정생 동화’에 대한 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엽서와 공연이 마을 문화 상품으로 발전해 새로운 마을 문화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제4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8일 ~ 11월 9일, 2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서귀포시 칠십리로 120-12) 일원에서 ‘제4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를 개최한다.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법정 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이하여,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 제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