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쿠폰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08:20:29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 난방비 부담 완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연탄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연탄 쿠폰 지급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된다. 현재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4만 6,000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은 10월 17일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된다.

올해 고성군의 연탄 쿠폰 지원 대상은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중위소득의 63% 이하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으로, 총 200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수령일부터 25년 4월 30일까지로 타인 양도, 현금화 등 부정 사용 시 향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복지 지원책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1년 67가구에 3,363만 원, 22년 128가구에 6,988만 원, 23년 188가구에 8,873만 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지원하였으며, 연탄 쿠폰 지원 사업 외에 에너지 바우처 및 난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