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안동시본부, 77년 안동지역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 구축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08:25:24
  • -
  • +
  • 인쇄
8월 3일, 한국4-H안동시본부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역사기록화 업무 협약식
▲ 한국4-H안동시본부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역사기록화 업무 협약식

[뉴스스텝] 8월 3일 한국4-H안동시본부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역사기록화사업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4-H안동시본부 집행부 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아래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자질을 배양하는 활동을 해 온 단체이다.

한국4-H는 77년의 활동 역사를 축적한 단체이며, 그동안 각각 회원들이 보유해 온 자료를 하나로 모아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역사기록화사업’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6월 안동본부 내에 역사기록화사업단(단장 우종익)을 설치했고, 올해 중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10,000여 건의 자료물을 수집·구축하는 아카이빙화 사업을 준비해 왔다.

회원들이 자료를 수집 정리해 기존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구축해 놓은 디지털저장소에 직접 업로드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양 단체는 8월 3일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상호 간 단체의 설립이념 실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간담회를 이어갔다.

수집된 자료는 향우 4-H청년 지도자 양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과 공유하여 4-H의 위상 제고 및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한편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지난 8년간 흩어진 채 사라져가고 있는 지역민간 기록물의 디지털아카이브 활동을 전개해 온 단체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과 주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의 디지털 보존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