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 중·장년쉼터에서 행복을 노래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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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취약계층 대상으로 ‘행복 나눔 행사’ 개최해
▲ 대조동, 중·장년쉼터에서 행복을 노래하다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 대조동은 지난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조동 루터교회 주관으로 중·장년 1인가구와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장년쉼터의 ‘터’는 지난 2019년 7월 개소했다. 이곳은 대조동 루터교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나눔터, 힐링터, 놀이터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 및 복지상담,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울감 혹은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중장년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루터교회 강당에서 지역가수 공연, 성악, 합기도 공연 등 힐링 음악회로 진행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저녁 식사를 비롯해 대조동루터교회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삼계탕팩, 김세트, 양말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나이 들어서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전혀 없는데 공연도 보여주고 식사도 대접해주고 선물까지 주니 매년 가을이 기다려진다”라며 “준비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태성 대조동루터교회 담임목사는 “매년 가을이면 교회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고 대조동지역교회연합회와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행사를 개최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교회가 협력해 많은 분이 웃고 위안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해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명성 대조동장은 “이번 행사에 앞장서 주신 루터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라며 “심리적·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니 대조동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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