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강릉 축제로 물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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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축제, 커피축제, 주문진항 수산물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 누들축제

[뉴스스텝] 10월, 강릉은 가을의 깊은 맛과 향으로 가득한 축제의 도시로 변모한다. 제3회 강릉누들축제, 제16회 강릉커피축제, 2024 주문진항 수산물 대축제가 차례로 열리며, 방문객들에게 강릉의 특색 있는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월화거리에서 제3회 강릉누들축제가 개최된다.

미식도시 강릉의 대표 면 요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30여 개의 인기 요식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음식 가격은 5,000원 내외의 반값으로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부담 없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누들 올림픽 대회와 누들 제면 퍼포먼스 같은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2024 주문진항 수산물 대축제는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써 수산물 무료 시식회, 선상 낚시대회, 맨손 활어잡기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강릉의 바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커피거리(안목해변)에서 열리는 제16회 강릉커피축제는 ‘커피, 바다와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100인 핸드드립 퍼포먼스, 커피 콘서트, 그리고 커피·디저트 마켓을 통해 강릉의 커피 문화를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강릉의 주요 해변을 걷는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in 강릉 해파랑길’행사도 진행되어,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하이커들이 강릉 해파랑길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죽헌, 경포대, 주문진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월화거리 누들축제도 함께 즐길 예정이다.

또한, 10월 26일에는 대관령 옛길 걷기 체험행사가 열려 걷기대회와 구간별 숲속 버스킹, 이순원, 김별아 작가와 함께하는 숲속 Talk,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강릉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먹거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도시가 된다.”며 강릉여행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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