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5년 연속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기관 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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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수 지방정부 선정…지난해는 충북 최초 대상 영광
▲ 지역사회보장계획 대상 수상 사진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 지방정부 명성 이어 나가기에 도전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의 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보장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지역 단위의 계획으로 지역복지의 꽃으로 불린다.

진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단위 기초 지방정부(226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방정부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9대 추진전략, 50개 세부사업, 10개 중점사업을 수립,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 최초로 대상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지금껏 다져온 탄탄한 복지 행정력을 바탕으로 더 짜임새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주민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13개 사회보장영역, 5개 조사항목을 근거로 가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총 2천4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관내 거주 400가구를 대상으로 1:1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영역은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 정신, 신체 건강, 기초생활 유지, 주거, 교육, 권익보장 등이다.

사회보장 조사 결과를 분석해 정확한 지역진단에 기반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다직종, 다계층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정책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계획 추진 과정에서 부서 협업 체계 강화, 전문가 컨설팅, 이행점검 민관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사업의 내실을 더할 방침이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자 짜임새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돌봄의 사회화,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고독사 예방 등 시대 흐름에 걸맞은 복지행정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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