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당감도서관·연제만화도서관·덕천도서관 차례로 문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20:15
  • -
  • +
  • 인쇄
▲6.12. '당감도서관(부산진구)'에 이어 ▲6.20. '연제만화도서관(연제구)' ▲7.24. '덕천도서관(북구)' 개관… 지역 문화의 중심센터로 새롭게 출발
▲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조성

[뉴스스텝] 부산시민의 복합문화 플랫폼 '공공도서관'이 연이어 개관한다!

부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15분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있으며, '당감도서관(부산진구)', '연제만화도서관(연제구)', '덕천도서관(북구)'이 차례로 개관해 지역 문화의 중심센터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생활 문화시설 확충의 하나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오늘(12일) 개관하는 '당감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와 함께 조성돼 지역 복합문화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하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마주침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일에 개관하는 '연제만화도서관'은 만화 콘텐츠에 특화된 전국 최초 공립 공공도서관으로, 웹툰, 고전만화부터 최신 인기작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갖출 예정이다.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만화 라운지, 만화의 숲, 만화 실감서재, 웹툰창작실 등으로 구성된다.

개관식은 2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7월 24일에 개관하는 '덕천도서관'은 2023년 폐교된 덕천여중의 강당동을 증축·리모델링해, 지난 1월 개원한 시교육청 시설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센터와 함께 조성돼, 폐교 활용과 학교시설 복합화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북구 덕천동에 위치하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책놀이터, 동화의 숲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금까지 '당감도서관'과 '연제만화도서관', '덕천도서관' 건립 사업에 각각 12억 5천만 원, 19억 9천5백만 원, 26억 원을 지원해 공공도서관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시는 이 외에도 '동래구 임시청사 공공도서관' 등 6개 관을 현재 건립하고 있으며, 올해(2025년) 하반기에 '서구도서관'과 '일광도서관'을 개관하며, 내년(2026년)에 '정관에듀파크공공도서관' 등 4개 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소통, 창작,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구·군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행복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