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7년 연속 선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7 08:25:08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8일 최종 선정됐으며, 2017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당초국비지원 예산 50% 감액으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과다한 현실을 직시하고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고성군수가 직접 공개 평가회 발표를 맡아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21억 원 중 국비 10억, 도비 2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군비 5억 원과 주민부담금 4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2024년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5개 읍면에 단독주택, 건물 등 243개소에 태양광 229개소, 지열 1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연간 약 2억 원 이상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쁘고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을 이행하며 고성군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년간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5개 읍면에 163억 원을 투입해 1,23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