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 데 있는 지반공학 잡학사전… 부산시, '알쓸지잡 시즌 1' 기술 강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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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13:0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부울경 지역 산·학·관 건설 관련 전문가, 공무원,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12일) 오후 1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알쓸지잡(알아두면 쓸 데 있는 지반공학 잡학사전) 시즌 1'을 주제로 기술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며 (사)한국지반공학회 동남권지회, (사)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영남지회, (사)한국지하안전협회 영남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산·학·관 건설 관련 전문가, 공무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알쓸지잡 시간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부산지역의 지질·지형 형성 과정과 지반굴착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초급 기술자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 땅 와이리 생깃노!’, ‘부산 땅 뭐로 파노!’라는 제목으로 부산 지반에 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한다.

아울러, 기술 강좌 시간에는 지반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이후 발표주제에 관한 토론도 펼쳐 건설기술 발전과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특별점검시의 중점 지적 사항과 개선방안’ ▲‘급경사지 안전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해상 심층혼합처리(DCM) 공법의 최근 동향’ ▲‘차수벽의 특성에 따른 지반침하 관리 방안’ 강좌가 진행된다.

한편, (사)한국지반공학회 동남권지회(회장 김윤태)는 2012년부터 동남권 지역의 지반 분야 구조물의 안전 시공과 유지관리를 위해 지반기술에 관한 기술 발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부산처럼 지질이 다양한 도시는 안전한 건설과 시민 안전을 위해 지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술 강좌가 우리 지역 지반 이해와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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