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AI) 혁신도시로 도약… 제6차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본격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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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월 제6차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 6.12. 15:00 착수보고회 개최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6차 부산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2026~2030년)'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늘(12일) 오후 3시 도모헌 콘퍼런스룸에서 제6차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착수보고회에는 시, 외부전문가, 사업 수행사 등이 참석해, 사업 착수보고, 의견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전자정부법'과 '부산광역시 정보화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2025년) 만료 예정인 제5차 정보화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 실행계획’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부산형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살기 좋은 부산,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 정보화 전략을 발굴하고,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연계한 연차적·단계적 이행과제를 도출한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기술 기반의 행정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용역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이며,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정보화 환경 및 현황 분석 ▲비전 및 전략 수립 ▲단기 및 중장기 정보화 이행과제 정의 ▲연차별·단계별 정보화 추진 이행안(로드맵) 수립 ▲정보화 조직 및 제도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외 정책사례, 부산의 지역 특성 및 현안, 민선 8기 시정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보화 스왓(SWOT) 분석, 미래 수요 예측, 시민·공무원 설문, 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출된 이행과제별 우선순위 설정, 소요 예산 확보 방안, 연차별·단계별 추진계획 등 체계적인 실행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해 정보화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추진 여건을 조성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새로운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부산이 디지털 혁신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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