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충주병원 9월 1일부터 응급실 축소운영, 충주시 응급의료 비상진료대책반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08:25:36
  • -
  • +
  • 인쇄
▲ 충주시청

[뉴스스텝]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이 응급실 전담의사 사직으로 9월 1일부터 의사 충원시까지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응급실 접수 마감은 오후 5시며, 주말(토, 일)은 미운영한다.

충주시는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으로 인한 응급환자 진료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28일과 31일, 충청북도, 충주소방서,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충주시의사회, 충주미래병원과 긴급회의를 갖고 의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충주의료원은 응급환자 증가 예상에 따라 응급실 운영 병상을 13병상에서 21병상으로, 중환자실은 12병상에서 15병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응급실 등에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담 의사도 추가 채용을 공고했다.

또한 충주미래병원은 응급실 환자 집중시간 때 의료인력 4명을 추가 배치하며 응급환자 대응에 나섰다.

또한 시는 중증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위하여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을 방문해 충주권 응급환자 수용 협조를 구하고 충청북도 응급의료센터 협의체를 가동하여 충주권 응급환자 우선 분산 수용을 요청했다.

시는 응급의료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응급실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해 충주시 응급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응급의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경증환자는 관내 병·의원 이용을 당부했으며, 운영 중인 병·의원은 충주시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 포털,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