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온라인 캠페인 진행 "여러분의 댓글이 누군가의 삶을 지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8:20:07
  • -
  • +
  • 인쇄
군포시자살예방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댓글 캠페인 전개
▲ 자살예방온라인캠페인

[뉴스스텝]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 ‘생명사랑, 여러분의 댓글로 전해주세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센터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해당 영상에 생명존중 메시지 또는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살위험신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자살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기반 사업이다.

센터는 캠페인 종료 후, 9월 10일(수)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시자살예방센터의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집중 홍보하며, BIS(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과 관내 도서관, 군포도시공사,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시민과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에게 동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명존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댓글이라는 작은 실천으로도 자살예방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정신건강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