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협업 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08:25:42
  • -
  • +
  • 인쇄
문화동 실버세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청춘일지” 진행
▲ 문화동 실버세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청춘일지” 진행

[뉴스스텝]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뷰티화장품학과는 지난 26일과 28일, 문화동 주민 30여 명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청춘일지'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50대 이상의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파라핀 테라피,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한 ▲스킨 마스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 테라피를 1시간 반 분량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재학생 2명의 기술실무연구인재양성 하계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충주문화도시센터가 있는 문화동 지역의 인구조사를 하고, 인근 주민 10여 명과 인터뷰하여 실버 세대를 위한 뷰티 테라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실습에 참여한 뷰티화장품학과의 방균태, 김태연 학생은 "시집살이하느라 손발 편한 곳 없고, 자신을 꾸미는 방법도 몰랐다"는 70대 어르신의 말씀에서 이번 사업이 시작됐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버세대에 대한 관심과 문화 기획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충주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1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OJT를 실시했다"며, "지역 문화 조사와 자원 연계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성과를 거두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꾸고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