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신임 지휘자 취임 연주회, 안동시립합창단 제27회 정기공연 '헨델의 메시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08:10:11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정기공연을 개최해 클래식 및 합창 분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립합창단 제27회 정기공연 ‘헨델의 메시아’가 4월 4일 19:30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이창호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전태현 및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창호 지휘자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했다.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Philadelphia Master Chorale)의 예술감독 및 지휘자와 해버포드 칼리지(Haverford College)의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대구, 광주, 울산, 안동시립합창단에서 객원지휘를 했다.

헨델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곡자로서 그가 작곡한 ‘메시아(Messiah)’는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의 하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오라토리오는 오페라와 달리 배우의 연기는 없지만, 줄거리가 있는 합창음악이다.

2008년 창단된 경북 북부의 유일한 전문 예술단체인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클래식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실력으로 고음악에서부터 현대 합창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음악회를 개최해여 지역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는 2005년 창단돼 정기연주회와 해설음악회를 가지며 바로크음악의 연주와 소개에 앞장서는 바로크음악 전문 예술단체로 국립합창단 등 국내 유수의 시립합창단들과 오라토리오 협연을 선보이는 오케스트라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차기 공연으로 다가오는 6월 27일 김천시립합창단과의 교류기획공연 ‘베르디 레퀴엠’을 준비하는 등 경북의 지자체 전문 예술단체 간 상호협력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뉴스스텝]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횡성역에서 30일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 군수는 KTX 횡성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 등 업무 체험도 맡아 진행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군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뉴스스텝]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운영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가 내수면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충북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총 161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