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재단, 꿈의 스튜디오 '조물조물 꾸꾸꾸: 종이로 만나는 세계' 최종 결과전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08: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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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스튜디오‘금정’ 참여 아동‧청소년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전시
▲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꿈의 스튜디오 시범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예술교육 프로그램 '조물조물 꾸꾸꾸: 종이로 만나는 세계'의 최종 결과전시회를 오는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금정구청 1층 구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참여 아동‧청소년이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자연의 재료로 직접 종이를 제작하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예술적 확장을 경험한 결과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는 평면 및 입체 작품 200여 점과 함께 창작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개막일인 11월 17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참여 단원 및 학부모의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참여 단원의 도슨트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 투어도 마련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18일부터 21까지 나흘간 하루 두 차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 투어 후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종이를 활용한 북바인딩 체험 수업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관람객 10명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이번 전시는 참여 아동‧청소년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예술적 자긍심을 높이고 창작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을 통해 미래세대가 성장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예술을 누리는 문화생태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예술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이 연결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을 나누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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