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발달장애인과 읽고, 나누고, 함께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08:25:21
  • -
  • +
  • 인쇄
5.16.~7.17. (사)문화복지공감과 공동으로 발달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 2024년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뉴스스텝] 부산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과 공동으로 5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읽고, 나누고, 함께하는, 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시행한 '2025년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도서관이 운영기관으로, (사)문화복지공감을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문화복지공감 소속 중증 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한다.

▲도서관 이용 방법 학습 ▲독서와 토론 ▲글짓기와 문집 발간 ▲도예 체험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11회 운영된다.

▲‘도서관 3층 부산학당’에서 도서관 견학, 이용 에티켓 도서 대출·반납 교육(2회) ▲ ‘(사)문화복지공감 프로그램실’에서 독서 토론과 발표, 글짓기와 만들기 등 활동(8회) ▲‘천마 도예의 숲’에서는 일상생활 소품 만들기 도예 체험(1회)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기관인 '(사)문화복지공감'은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을 비롯한 다문화, 저소득가정 등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여행과 같은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과 ▲2022년, 정신장애인 포토에세이 사진전 ▲2023년, 정신장애인 시화전 ▲2024년, 정신장애인 수채화 및 만화전과 정신장애인 작가 공감 책 이야기 마당(북 토크)을 개최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시민 대상 점자 교육 ▲장애인 전시회 ▲공감 책 이야기 마당(북 토크) 등을 운영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공감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점자 제자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시민 대상 점자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운영하며, ▲오는 7월에는 ‘정신장애인 작가 36명의 수필 전시회’와 ‘공감 책 이야기 마당(북 토크)’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며, 그 외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도서관 정보서비스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시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적응 능력이 향상되어, 사회로 나아가는 조그만 디딤돌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 즉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 참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하여 2026년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로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이다. 이날 창원시는

대전교육청,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를 위하여 11월 3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외부위원 12명을 위촉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안건 등을 심의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2021년 지방재정법에서 분리·제정된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치되는 위원회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및 교부, 유지 필요성 평가 등 지방보조금에 관한 전반

김동연 “김포 계양천 정비는 홍수예방·RE100·수익창출. 1석3조 사업”

[뉴스스텝]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김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은)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