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사경, 민생침해범죄 5~6월 집중 단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8:20:25
  • -
  • +
  • 인쇄
한우 DNA검사, 원산지표시, 축산물·폐기물 분야 등 시민 생활 밀접 분야 중점 점검
▲ 대전시청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5월부터 6월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생침해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원산지 표시 위반, 쇠고기(한우) 유전자 검사, 축산물 포장·가공업소, 생활 주변 폐기물 관련 사업장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한 원산지표시 위반 점검과 한우 유전자 검사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수사1팀은 농·수산물의 거짓 표시 및 미표시를 점검하여 표시 의무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한우 제품을 무작위로 40건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쇠고기 DNA 정밀검사를 의뢰해 진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물 포장·가공업소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수사2팀은 ▲무표시 제품 보관 ▲소비기한 위·변조 ▲기준·규격 위반 제품의 가공·유통·판매 ▲부정·불량 원료 사용 여부를 중점 점검해 축산물 유통·판매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폐기물처리업소 및 폐기물배출사업장 점검도 실시한다.

수사3팀은 ▲무허가·미신고 영업 여부 ▲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3~4월 식품·공중위생 및 환경 분야 민생침해사범 단속을 통해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2건) ▲일반음식점 미신고 영업(3건) ▲공중위생업 미신고 및 무면허(미용) 영업(6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1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3건) ▲부적합 정수기 제조(1건) 등 총 16건을 적발했다.

법 위반 사항은 수사 후 검찰 송치 및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계도 조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단속 계획을 사전에 충분히 예고했음에도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