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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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리더 5명, 착한가게 ․ 착한가정 27명 가입
▲ 순회모금

[뉴스스텝] 보령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7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과 나눔 참여 기관 및 단체, 개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금 및 배분 현황 보고, 성금 전달식, 나눔리더·착한가정·착한가게 인증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흑포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공연과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조성미) 등 8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순회모금 행사에는 ▲보령시청 아름다운 1% 나눔(1,776만 원) ▲충보건설(1,500만 원) ▲보령시시설관리공단(643만 원) ▲보령선한이웃(500만 원) ▲서대종합건설(500만 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보령시지회(331만 원) ▲전통민속문화보존회(300만 원) ▲케이티엠(300만 원) ▲팜스코 보령공장(300만 원) ▲하나정보통신(240만 원)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200만 원)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2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운영위원회(200만 원) ▲명천실버복지관(160만 원) ▲보령시 사회복지공무원(150만 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보령수협분회(100만 원) 등 16개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동참해 9,237만 원을 모금했다.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개인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나눔리더 ▲김현길 ▲명소윤 ▲김부균 ▲박정선 ▲강광훈 등 5명에 대한 가입식을 진행했으며, ▲인준상 ▲김초롱 ▲이재영 등 세 가정에게는 착한가정 인증서를 전달했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인생극장 동대점 ▲스킨포레스트 ▲병천아우내순대 ▲시골감자탕 ▲소담쌈밥 ▲글기획 ▲토탈광고 ▲신토불이떡방앗간 ▲주교한우타운 ▲금빵카페 ▲장은리카페 ▲청소곳간 ▲중앙맛김 ▲남포코다리 ▲머드안전광고 ▲무궁화가든 ▲검은고양이 ▲미쉐린타이어 보령점 ▲해오름기획상사 ▲그린브라우니 ▲소반제이 ▲산돌광고·건축 ▲다영축산 ▲시루쟁이 등 24개소에도 인증패가 전달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시민들과 기관,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는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며, 보령의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시 복지정책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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