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 호텔객실관리사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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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4.24. 호텔객실관리사 구직 희망 결혼이민여성 대상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 진행
▲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

[뉴스스텝] 부산시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결혼이민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우수 취업 직종에 대한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업무 이해와 실무 경험으로 취업 달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결혼이민여성으로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형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추진 등으로 구인 수요가 높은 ‘호텔객실관리사’ 직종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일간 결혼이민여성 12명이 참석해, ▲객실 출입 시 유의 사항 ▲객실 유형별 베드메이킹을 비롯한 정비 방법 실습 ▲린넨실 탐방 등 예비 호텔객실관리사 일과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우수한 결혼이민여성은 실제 취업으로도 연계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3일간 아스티 호텔(동구 소재) 객실에서 예비 호텔객실관리사 일과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객실 정비 전 객실 입장 방법에서부터 가장 중요한 베드메이킹, 객실 유형별 정비 방법을 실습하고, 호텔객실관리사 작업 공간인 린넨실에 방문해 각종 전문 용어도 익혔다.

부산새일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취업 연계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실습에 참여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막연히 생각만 했던 호텔 객실 정비를 직접 해 보게 되어 뜻깊었고, 몸은 힘들었지만 취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 잡을 수 있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진행된 ▲'호텔객실관리사' 과정 ▲그리고 이번에 진행된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과 ▲하반기 '하우스키핑 양성' 과정을 연계해 양질의 '호텔객실관리사'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20일부터 20일간 교육생을 선발해 ‘호텔객실관리사’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했으며, 교육생 20명 전원 수료 후 곧바로 11명의 취업 연계 성과를 보였다.

이어서 이번 직장적응체험과 9월 8일부터 15일간 운영될 ‘하우스키핑 양성’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호텔객실관리사’ 직종에 관심 있는 여성 구직자의 전문성 있는 취업역량 향상과 취업 연계, 사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홍수임 시 여성회관장은 “'호텔객실관리사'는 우리시에서 구직자와 구인처 사이에서 각광 받는 직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일자리를 계속 발굴하고 양성할 것”이라며, “부산새일센터가 좋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구직 희망 여성과 지역 기업체를 두텁게 연결하고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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