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충치균 물리치러 치카치카 모험 떠나요"... 아동 대상 구강관리 교육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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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1,000여 명 대상 구강인형극 개최
▲ 11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아동 대상 구강인형극이 상연되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11일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 인형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올바른 양치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와 음악, 율동으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얼음별 치카와 지구별 양치대장’은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주인공 아치가 지구별 양치대장 치카의 도움으로 충치균 뮤탄스의 공격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다뤘다.

공연에 앞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술과 애니메이션 레이저쇼가 진행돼 아동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인형극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출연 캐릭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 공간을 마련하고, 기념품으로 어린이용 멜빵 가방(슬링백)도 함께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아동은 "주인공 치카가 알려준 양치법을 따라해 충치균을 막고 치아 건강을 지키고 싶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평생의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구강인형극이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구’를 따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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