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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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 전 과정에서 고른 성과 인정… 현장 대응체계 우수 평가
▲ 재난관리평가 현장평가 모습

[뉴스스텝] 구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로구는 2023년 최초 선정 이후 두 번째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정부 종합 평가다. 구는 재난 대응에 필요한 조직과 체제(시스템), 주민 안전 교육, 훈련 등 다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이수 △재난 대비 상시 훈련 및 문자 발송 훈련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와 주민 대피 계획 수립 등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 내 재난안전 기반(인프라) 보강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침(메뉴얼)을 보완하고 주민 참여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가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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