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의 든든한 건강파트너' 중랑구 모자건강센터 새롭게 태어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0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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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부터 새 단장 마친 공간에서 운영 시작
▲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새단장한 모자건강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스텝] 중랑구가 보건소 내 모자건강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5월 29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쾌적한 환경과 이용자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된 이번 새 단장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중랑구보건소 1층(봉화산로 179)에 위치한 모자건강센터는 공간 재배치와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방문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됐다.

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원스톱 건강지원 공간’으로 운영된다. 임신 전 건강관리와 난임상담,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임산부를 위한 주기별 산전검사, 영양·운동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초기 검사와 엽산제를, 중기에는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및 철분제를, 말기에는 막달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고위험 임산부 및 35세 이상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됐다.

출산 이후에는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평가와 육아상담, 산후 건강관리까지 제공하며, 저소득층 가정에는 기저귀‧조제분유 등 실질적인 양육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는 임신과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책임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보건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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