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1동, 침수 취약지역 집중 점검…여름철 수해 사전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0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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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길음지구대 합동 순찰…빈집·노후주택 등 중점 점검
▲ 성북구 정릉1동, 침수 취약지역 집중 점검…여름철 수해 사전 대응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주민센터가 지난 5월 20일, 길음지구대와 함께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관경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개발구역 내 빈집, 노후 주택, 지난해 침수 피해 지역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찰반은 해당 지역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여름철 수해 대비에 필요한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 체감형 대응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나 옹벽 붕괴를 겪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후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유사 재해 발생 시 두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혜정 정릉1동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취약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릉1동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 재해·재난 피해 이력 관리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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