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조아용 쌀 가공품 개발 사업에 국비 5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08:25:38
  • -
  • +
  • 인쇄
농촌진흥청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 선정…쌀과자·쌀 아이스크림 등 개발
▲ 용인특례시가 조아용을 활용한 백옥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 선정돼 ‘조아용’ 쌀 가공품 개발 사업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으로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접목한 빵을 개발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백옥쌀과 시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쌀과자, 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상품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의 역할이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식품 가공, 유통‧판매‧관광 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해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지역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면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특화 상품을 통한 시 브랜딩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특화작목이나 연구개발 기술, 농업‧농촌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을 지원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개발하도록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서류 심사 통과 후 지난달 말 ‘백옥쌀 활용 조아용 푸드 클러스터 컨소시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끝에 최종 10개 시군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향에 더 큰 사랑!”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고성군은 12월 4일, 동해초등학교 이두만 회장과 동문들이 고향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고향 고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만 회장은 “고향을 향한 애정과 동문들의 따뜻한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종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에 333m 규모 짚트랙 준공

[뉴스스텝] 청주시는 5일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운암옥화길 140)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옥화 짚라인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미원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주지역 최초 산림레포츠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특히 기념행사와 함께 무사고 기원제도 진행해 모든 이용객의 안전을 기원하고 안전한 시설 관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 ‘나눔장’ 수상

[뉴스스텝]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황미례)이 지난 5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나눔장’을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기부문화 확산과 공동모금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제도로, ‘나눔장’은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우수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