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로 가로등 교체공사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08:20:27
  • -
  • +
  • 인쇄
전쟁기념관~녹사평역(이태원로) 밤길 환해져
▲ 교통안전시설물 통합 설치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밝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도 구간(이태원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구간은 전쟁기념관에서 녹사평역까지 이어지는 약 750m로, 사업비 7억 3천6백만 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한 가로등은 설치된 지 15년이 넘은 노후 조명 시설물이었다”라며, “가로등 교체를 통해 야간에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가로등 누전으로 인한 보행자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로등주 65개 교체 ▲LED 등기구 151개 설치 ▲등주통합형 분전반 2면 교체 ▲경관조명 10개 설치 ▲지중선로 배관‧배선 1.6㎞ 교체 등이다.

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호등과 분전반에 인접해 있는 가로등 8곳을 통합 설치하여 보행 지장물을 최소화했다. 또한, 녹사평역에서 용산구청 방향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보행로 구간에 경관조명 10개를 설치해 수목으로 인한 보도 음영지역을 해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밤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후 가로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임정로와 원효로 35길에 대한 가로등 교체 공사도 완료했으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신호등과 인접한 가로등을 통합으로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물 통합 설치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경북교육청, 2025하반기 워크숍 갖고 협력 방안 모색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포항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갖고 두 지역 간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양 시·도 간 교육 정책과 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서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국·과장 및 정책 담당자

천안시, 제2회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천안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천안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동급식위원회는 천안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근거해 결식아동급식지원의 기본방향과 사업추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학부모대표와 급식 전문가, 사회복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아동급식위원회는 이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결식아동 급식지원 실태조사 연구

광주광역시동구, 광주의 아들’ 방송인 조나단, 동명커피산책 온다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에 방송인 조나단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조나단의 취향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동명커피산책은 커피를 중심으로 책·예술·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복합문화축제다. 토크콘서트는 11월 8일 오후 2시 제5회 동명커피산책 주무대(국립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