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D-18, 중랑구 축제 현장 안전 점검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8:20:33
  • -
  • +
  • 인쇄
장미축제 앞두고 28일 오전 사전 현장점검 실시
▲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현장회의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관계자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류경기 구청장은 축제 주 무대인 중랑천 일대를 직접 걸으며 준비 상황과 안전대책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은 중랑천 약 2.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미터널과 중랑장미공원의 장미 생육 상태를 비롯해,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일대의 ▲안전시설 ▲교통 및 주차 환경 ▲청결·위생 상태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안정 대책 등 축제 준비 전반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구는 ‘방문객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축제 현장 곳곳을 살폈다.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총 2,9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 곳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인력까지 포함하여 약 3,400명에 이르는 인원이 안전관리에 투입된다.

축제 시작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여 축제장 내 사고 예방은 물론, 방문객의 편의와 질서 유지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자긍심을 느끼는 대표 축제”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손꼽히는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중랑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화체육공원에서 열리며, 5월 24일에는 겸재교 일대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17년 동안 이어온 장미축제의 역사와 감동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새롭게 풀어낸다. 장미 테마를 강화한 ‘로즈팝업전시관’이 운영되며, 중랑천 제방에서는 ‘중랑 장미 카페’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체험 행사와 공연,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교육지원청, 『마음 온(溫) 강연』으로 청소년 마음 회복 지원

[뉴스스텝] 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대가야고등학교와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마음 온(溫) 강연』을 운영했다.이번 강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심리적 긴장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MBTI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의 진행 아래, 학생들의 성격 유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 ❞ 진행

[뉴스스텝]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25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이번 자조 모임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이나 낙인에 의한 은둔을 방지하며 사회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국립춘천병원 강사를 초빙하여 센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통해

고령교육지원청, 독도골든벨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다

[뉴스스텝]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독도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생태적 특성과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독도의 달인 지난 10월 한 달간 각 학교에서 펼쳐진 독도의 달 맞이 독도골든벨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