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노숙인 재활시설 찾아 짜장면 대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0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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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 중국음식점과 13년째 연말마다 짜장면 봉사
▲ 성동구 마장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11우러 25일 노숙인 재활시설을 찾아 짜장면을 대접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마장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노숙인들을 위한 재활시설인 용답동 소재 비전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짜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과 지역에서 중국음식점인 양자강을 운영하는 정학조 조리장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재활시설 입소자 150여 명에게 대접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등 온정을 나누었다.

마장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011년부터 매년 연말 비전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올해 13회째 짜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장나누기 봉사와 저소득층 명절음식 나눔, 독거어르신 생필품 꾸러미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한돈희 위원장은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매년 맛있게 드시고 미소를 지어주시는 분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인동 마장동장은 “꾸준하게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바르게운동위원회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입소자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동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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