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책 축제,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책의 모험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08:20:09
  • -
  • +
  • 인쇄
6월 21일 코엑스 동측광장서 개최…이낙준 작가 북콘서트, 쿠키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2025 강남 책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2025 강남 책 축제’를 연다. 책과 함께 노는 하루를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우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는 이날 북콘서트를 열고 창작 비하인드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 현장에는 7미터 규모의 대형 쿠키런 조형물과 게임 플레이,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 체험존도 마련된다.

이번 책 축제는 지역기업 11개사가 참여하는 ESG 실천형 행사로도 주목받는다. 코엑스, 데브시스터즈, 지역 서점 등이 민관 협력 체제로 운영에 힘을 보태며 지속 가능한 문화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세계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별이 된 그림책전’, 고전 명작을 돌아보는 ‘추억 속 그림책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북 전시’, 그림책 캐릭터를 공예로 표현한 ‘그림책 공예전’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인형극, 캐릭터 뮤지컬, 작가가 직접 동화를 들려주는 샌드아트와 에브루(마블링)아트 공연 등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풍선 만들기, 보석함 제작, 팝업 액자, 대형 컬러링, 캐릭터 인형 만들기 등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와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관내 지역서점과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책 마켓, 야외 도서관과 북텐트가 마련된다.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도 운영해 책과 쉼, 맛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도 가득하다. 진행요원과의 가위바위보 게임 ‘노란 모자를 잡아라!’, 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골든벨 퀴즈’, 추억의 달고나 뽑기, 그림엽서 체험(북체통), 페이스페인팅과 가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관람도 적극 유도한다. 사전 예약 단체에게는 부스 체험 우선권과 동선 안내를 제공해 보다 원활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단체 방문은 사전 문의를 통해 참여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책 축제는 아이와 가족이 책의 세계를 탐험하며 상상력과 유대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관광택시, 운영 6개월 만에 1,000번째 탑승 돌파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9월 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관광택시의 1,000번째 탑승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1,000번째 탑승객은 깜짝 축하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현장을 찾아 기념 촬영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측에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축하 행사를 마친 관광택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하세요

[뉴스스텝]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를 앞두고, 전남 농산물을 활용한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콘테스트는 각 나라의 새참 문화를 공유하고, 세계 농경 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대학 조리학과 재학생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2인 1팀 총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서산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서산시건축사회 간담회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 서산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서산시건축사회가 장애인편의 증진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시건축사회 사무실에서는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및 기술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이정윤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 강경환 서산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장, 라인선 서산시건축사회장, 건축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건축 인허가 단계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