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뚝딱뚝딱! 관악구, '2023년 청소년 목공예 교실'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0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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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총 80명 (초등부 40명, 중등부 40명) 모집
▲ 직접만든 테이블과 의자

[뉴스스텝] 일상 생활에서 당연하게 사용하던 물품들을 내 손으로 직접, 취향을 담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관악구가 올 가을 나만의 개성이 담긴 목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2023년 청소년 목공예 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목공예 교실’은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직접 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가구제작 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다년간 목공예업에 종사한 전문강사와 함께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 본다.

초등부는 어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드스피커 ▲아크릴 조명 ▲태블릿 거치대(독서대 겸용)를, 중등부는 ▲캠핑용 의자와 ▲캠핑용 테이블을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관악구 삼성동에 위치한 우드스공방에서 초등부(10시~13시), 중등부(12시~17시) 각 2반으로 나눠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5일 오후 1시부터 10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80명(초등부 40명, 중등부 40명)이다.

관악구에 학교 또는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4학년부터 6학년) 또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 ▷ 강좌정보 ▷ 강좌신청)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단,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올 가을 나무를 활용해 자신만의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 후 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해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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