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광복 80주년 '다시 빛날 미래' 기념식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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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강동구청에서 광복절 기념식 개최…주민과 기념하는 광복 80주년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10시, 강동구청에서 ‘다시 빛날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장 등 보훈 단체장을 비롯해, 독립 유공자 유가족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1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애국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는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부 기념식과 2부 ‘태극기 나무 거리 조성 세리머니’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이어, 광복의 순간을 재현한 샌드아트 공연과 뮤지컬 영웅의 주제곡 ‘영웅’, ‘독립군가’, ‘아름다운 나라’ 등의 성악 무대를 선보이며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1부 행사의 말미에는 광복절 노래 제창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쳐 광복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만세 삼창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독립유공자 후손의 다짐 선언과 각계 대표의 선창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태극기 나무 거리’를 조성하는 참여형 세리머니로 꾸며진다. 나무에 주민들이 직접 태극기를 달아보며 광복을 축하하는 한편, 광장 옆 보행로에는 ‘태극 등(燈) 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광복의 기쁨을 느끼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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