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해외인턴 지원사업 '순항'…2, 3호 출국자 연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08: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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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2인 미국 뉴저지주 소재 기업서 1년간 인턴업무 수행
▲ 도봉구 청년 해외인턴십 참여자와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

[뉴스스텝] 도봉구가 12월과 내년 1월 해외인턴 근무를 위해 도봉구 해외인턴십 참여 청년 2명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 인턴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년 5인 중 3명이 출국하게 되는 것으로 사업 시작 후 약 반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12월 출국하는 이수하 씨는 앞으로 미국 뉴저지주 소재 패션기업에서 영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떠나는 이은선 씨는 미국 뉴저지주 소재 요식업 관련 기업에서 디자인 편집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도봉구에서 올해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청년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은 미국에 있는 기업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취업 알선 전문기관 ICN 그룹과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잡매칭 및 비자발급을 거쳐 미국에서 근무하게 되는 청년들은 1년 정도의 근무기간 동안 희망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출국을 앞둔 청년들은 “도봉구에서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일자리 경험을 쌓게 돼 뜻깊다. 해외에서 일하는 기간동안 알차게 보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청년들을 위해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의 참여자들이 발 빠르게 출국소식을 전해줘 보람이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인턴생활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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