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도심 속 별빛정원 관악구, '제4회 별빛내린천 관악별빛산책'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08:20:08
  • -
  • +
  • 인쇄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다양한 조형물을 장식한 조명축제
▲ ‘제4회 별빛내린천 관악별빛산책’ 포스터

[뉴스스텝] 관악구가 별빛내린천을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으로 가득 채워 화려한 빛으로 행복감을 선물하는 ‘제4회 별빛내린천 관악별빛산책’을 오는 11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관악별빛산책’은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서울시 자치구 내 하천을 이용한 유일한 조명축제이다.

이번 ‘관악별빛산책’은 ‘도심 속 별빛정원’이라는 부제로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200m에 이르는 천변을 따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색과 조형물을 통해 별빛내린천을 장식할 예정이다.

나비와 꽃이 장식된 메인 게이트를 시작으로 10m 상당의 대형 트리와 은하수를 유영하는 듯한 황금마차, 곰 조형물을 설치하여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상반되는 따듯한 전시 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올해 처음 조명등이 설치되는 별빛내린천 수변 테라스에는 소형트리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잠시 쉬면서 숲속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악구 대표 빛 축제 ‘관악별빛산책’은 오는 11월 11일 점등식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개최되며, 별빛내린천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낭만적인 밤의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의 산책길에 행복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을 1개월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11월 15일~17일, 11월 22일~24일, 12월 6일~8일 총 3주 동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별빛내린천 수변 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별빛내린천 수변 무대를 찾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금요일은 17시~20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16시~20시 열린다.

또한 인근 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6주, 매주 토요일마다 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주민들이 별빛내린천 인근의 신원시장과 서원동 상점가를 찾아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별빛내린천 일대에 가을 향기로 물든 ‘별빛정원’ 조성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덩굴식물과 잡목 등으로 하천 생태계와 경관을 해치던 장소를 수변식물과 육상식물을 조합하고 다층구조 식재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신림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 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의 마지막 해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관악별빛산책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 상인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별빛신사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 혁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뉴스스텝]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미래형 모빌리티 확산을 위해 노선 학습, 안전 점검 등을 위한 시범운행을 거쳐 10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가 혁신도시 내 2개 노선 24개 정류장을 순환하여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6회 운행할 예정이며, 이용 요금은 무료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충북교통연수원,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충북교통연수원(원장오흥교)이 도내 교통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10월 23일 출근길 도민과 등굣길 어린이가 붐비는 솔밭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북도교통연수원 주관으로 14개 기관‧단체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 및 출근길로 교통량이 많은 솔받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보행할 때.운전할 때 휴대폰 사용금지」를 주제로 실시 됐다.오흥교 충북교통연수원장은“앞으

충북과기원, 청주대학교 예술대학과 업무협약

[뉴스스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어일선, 이하 청주대)이 10월 23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산업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과 청주대 어일선 학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지역 확산을 위한 거버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