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쾌적한 환경 조성 위해 전통시장 등 대대적 물청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08:20:37
  • -
  • +
  • 인쇄
8~11월, 영등포전통시장과 대림중앙시장 월 1회 물청소 실시
▲ 영등포전통시장 물청소 모습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폭염을 완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물청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도로 외에도 전통시장, 스쿨존, 지하철역 주변 등에 살수차를 동원해 구석구석 물청소를 진행한다. 물청소는 도심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우선 구는 8월부터 11월까지 영등포전통시장과 대림중앙시장에 월 1회 정기적인 물청소를 실시한다.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살수차(3톤) 1대를 투입해 전통시장 영업 전에 진행한다.

전통시장 물청소는 전통시장에 새롭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구는 최근 방문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쿨존 주변의 이면 도로도 집중적으로 물청소했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살수차(3톤) 1대를 투입해 개학 전에 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2개소, 고등학교 9개소 주변 도로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아울러 영등포역, 신길역 등 지하철역 주변 보도 물청소도 월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살수차 진입, 정차 가능 여부를 파악 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부근의 잔토, 먼지 등을 제거한다.

이 외에도 ▲채소시장인 ‘영일시장’ 청소 강화(주 1회 → 주 2회) ▲음식점이 몰려 있는 ‘영등포 삼각지 물청소의 날’ 운영 등 도심 청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차길율 청소과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스쿨존 등 대대적인 물청소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