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Dobong Now Act" 도봉구,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08:15:38
  • -
  • +
  • 인쇄
환경유공 표창 수여식, ‘기후지킬 엠베서더’ 발대식 등 진행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6월 1일 도봉구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제29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1일 도봉구청에서 '탄소중립 Dobong Now Act' 행사를 개최했다.

‘환경과 일상 그리고 실천, 도봉은 지금 실천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주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탄소공감마일리지 체험수기 시상식, 환경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기후지킬 앰버서더’ 발대식 등이 진행됐다.

‘기후지킬 앰버서더’는 덕성여대(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학생들과 지역 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도봉구 서포터즈다. ‘기후지킬 앰버서더’는 발대식에서 ‘탄소중립 실천 헌장’을 낭독하고 이후 직접 재활용 박스로 만든 종이 피켓을 들고 구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구청 곳곳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 등 도봉환경교육네트워크 14개 단체와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도봉기적의도서관, 탄소중립실천단 등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새활용), 도시농업, 생물다양성, 친환경먹거리 등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구청 광장에서는 도봉 초등 20가족과 함께하는 제로씨 플리마켓이 열렸다.

구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6월 3일부터 5일까지 환경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 기간 동안 구는 탄소중립실천단, 도봉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지역 내 하천에서 위해식물 제거 작업과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알게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