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풍성하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0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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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청

[뉴스스텝] 충주시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사)충주시 지체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체육관 및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51명의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 장애인 후원회는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의 배식 지원으로 진행된 야외 점심 식사에서 휠체어 장애인 식사 석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천여 명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2부 행사는 초청 가수 공연, 관내 장애인 시설에서 준비한 합창과 단체 댄스 등의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와 함께 장애인 보장구 무상 수리 및 스팀세척 서비스, 흰 지팡이 체험, 장애 공감 놀이 체험, 토탈공예, 슐런, 심폐소생술, 샌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시는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세심한 시책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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