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 걱정 없는 서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08:15:43
  • -
  • +
  • 인쇄
구,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 반려견 먹이주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추석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8일간 서초동물사랑센터 내 ‘반려견 돌봄 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반려견들의 상태를 순찰 및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먹이주기, 배변등을 관리한다. 또,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연계한다.

희망자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위탁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인 5,000원이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 순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지난 설 연휴에 총 7마리, 여름휴가 기간 동안에는 총 15마리의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전국 지자체 최다인 50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로드킬을 당한 반려동물의 사체를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장례비용 지원서비스 ▲심리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 상실 극복을 돕는 ‘서리풀 무지개 모임’ ▲12개월 이하 사회성 및 예절교육 ‘퍼피클래스’, ▲7세 이상 노령견 특화교육인 ‘할멍 아카데미’ 등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황금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반려가족들이 반려견을 돌봄쉼터에 맡겨 편안한 마음으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예천 농업의 힘을 보여주다

[뉴스스텝]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예천 활축제’에서 향상음악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2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서 두 번째 향상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여름캠프에서 진행된 향상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무대로, 단원들의 꾸준한 성장과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