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4월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0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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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금정구, 4월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 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 12.)과 도서관 주간(4. 12.~ 4. 18.)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금정도서관은 4월 12일 금多방 특강 ‘피란수도 부산에서 꽃 피운 근대미술 거장들의 예술세계’, 4월 14일부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준비되어 있다.

4월 13일에는 박주영 작가 특강‘소설가의 노트법-읽고 보고 쓰는 삶에 대하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박주영 작가는 '백수생활백서'로 ‘오늘의작가상’을, '고요한 밤의 눈'으로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실제 노트를 보며 공책(비어있는 책)이 진짜 책이 되는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또한, 작가 특강과 같은 날인 4월 13일 국악과 비보이, 비트박스, K-pop의 콜라보 공연 ‘HIP 한 조선’을 진행한다. ‘라스트릿크루’가 보여주는 현대와 전통이 만나는 화려한 공연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이 외에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금정구 지역 서점 스탬프 투어, 초등 대상 ‘도서관에서 만나는 요리 교실’, 휴먼 북 라이브러리 ‘책 in 사람’, 가족 숲 체험, 1일 명예 사서 체험, 도서 교환 전 및 잡지 배부 등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샘도서관에서는 소설을 통해 아픔을 감싸고 따듯한 위로의 목소리를 건네는 김금희 작가의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4월 7일 오후 2시‘기억의 현현, 소설’이라는 주제로, '경애의 마음'의 저자 김금희 작가에게서 과거를 재해석하여 새롭게 만들어 내는 ‘나’와‘소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가진다.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블랙라이트 인형극‘무지개물고기’가 공연될 예정이다. 야광 입체인형극 전문극단 ‘깜보컴퍼니’는 바닷속의 신비감을 표현하기 위해 실내를 암전 상태에서 보는 입체인형극을 준비하여 가족 단위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주말 공연으로 다가간다.

이 밖에도 인문학 특강 : 슬기로운 나 탐구생활, 원데이 클래스 : 보석 비누 체험, 나만의 특별한 책 도장 만들기, 잡지 배부 및 도서 교환 전, 연체 회원 대출 정지 해제, 체험형 동화구연, 기획전시 : 명화, 웹툰을 입다!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공립 작은 도서관 2개소(북파크 작은도서관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만의 동화책 표지’, 아이꿈자람 작은도서관 ‘도서관 고양이 레오의 그림책 여행’)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강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금정도서관, 금샘도서관, 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수강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금정구 도서관 관계자는“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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