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새마을단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3 08:20:33
  • -
  • +
  • 인쇄
8일 미아복합청사 식당에서 어르신 120명 초청
▲ 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미아동 새마을단체가 주최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 미아동 새마을 단체들이 지난 8일 미아복합청사 지하1층 식당에서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들 단체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문고이다.

상차림은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과 떡, 수박, 김치 등으로 준비됐다. 조준의 부녀회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보양식 마련을 위해 새마을 가족들이 정성을 모아 점심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희 구청장도 이날 새마을 단체 회원들과 삼계탕을 분주히 나르며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한 어르신은 “초복이라도 특별한 음식 없이 혼자 더위를 견디며 힘들게 지냈는데 올여름에는 음식 대접도 받고 몸보신을 하게 돼 한결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아동 새마을 단체는 매년 저소득 주민에게 삼계탕, 송편, 김치 등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