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구로,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08:15:29
  • -
  • +
  • 인쇄
구로구의 도시발전 방향과 미래의 도시공간구조를 제시하는 중·장기 종합계획 마련
▲ 착수보고회 전체 사진

[뉴스스텝] 구로구가 문헌일 구청장의 비전인 ‘변화하는 구로’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 문헌일 구청장, 관련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용역에 대한 추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로구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올해 1월 공고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구로구만의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50년을 목표로 도시의 새로운 미래상을 그리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간 수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구로구의 지역 현안 및 여건변화 분석 ▲구로구 비전 및 목표 설정 ▲기본구상 및 부문별 도시공간 계획 수립 ▲핵심사업 선정 및 실현방안 마련 ▲계획의 실현화 방안 수립 등이다.

구는 실효성 있고 전문적인 용역 수행을 위해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세훈 교수를 총괄계획가(MP)로 위촉했다.

총괄계획가(MP)는 전문가 집단이 수립한 계획과 주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행전략 자문할 뿐 아니라, 공간 이용과 관련한 주민과의 사회적 합의 등 용역 수행 전 과정의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문 구청장은 “서울 전체를 봤을 때 구로구가 외곽에 위치해 서울시에 우리만의 도시계획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느끼며 사는 이야기를 담고 구로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해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구는 하반기 중 도시발전기본계획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위해 도시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뉴스스텝] 수원시가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광교중앙역 주변에 조성한 주차구역 20개소에만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구역 외에 주차하면 업체별로 3000원에서 2만 원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 지정 주차구역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원시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운영에는 알파카, 빔, 스윙, 지쿠,

서울 중구,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지역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군더더기 덜고, 통일감 더해 도봉구, 벽화 26곳 색채 정비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구(區) 자체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내 26개소의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앞서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구는 현재 타 지자체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가이드라인과 사례집을 공개하고 있다.사례집에는 이번에 정비한 벽화가 포함돼 있다. 총 26개소로 전, 후 비교 사진과 함께 설명이 첨부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